오는 8월22일은 제4회 에너지의 날입니다. 에너지 시민 연대에서는 22일 밤 9시에 단 5분만이라도 동시에 불을 끄고 에너지 절약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행사를 합니다. 낮 2시부터는 한 시간만 에어컨을 끕니다. 서울의 도심 한 가운데에서는 주변 건물들이 소등 행사에 동참하여 불 꺼진 도심에서 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0명의 일반 시민이 언플러그드 음악을 대표하는 통기타 합주도 하여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저는 아쉽게도 평일 저녁이라 시간이 안 되어 서울까진 못 가지만, 집에서 불을 끄고 주변에 정신없이 번쩍거리는 네온 사인이 얼마나 꺼지는지 볼랍니다.
22일 오후 2시, 밤 9시입니다. 5분간 불을 끄고 잊지 못할 도심의 밤을 만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