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에서 The Music of the Night(밤의 음악)을 건반으로 연주해보았습니다. 현실과 빛의 세계에 있는 크리스틴을 어두움과 밤의 세계로 유혹하려고 팬텀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8월 들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게 되었습니다. 휴일이나 밤이 되어도 더위가 가시지 않고, 회사에서 불을 밝히고 일을 해야만 했던 경우가 많아지니 진정한 어두움과 휴식이 있는 달콤한 밤이 그리워지더군요. 어떤 경우에도 쇼는 계속되어야 하는(The show must go on!) 압박에서 잠시 벗어나 환한 불도 끄고, 눈도 지그시 감고, 팬텀이 유혹하는 밤의 세계로 들어가 보십시오. 악기는 GS1000에서 GlockPiano와 ElPiano1을 섞었고, PC의 라인인에 꽂아 아날로그로 녹음했습니다.
느리기 때문에 손가락이 안 따라가도 연주는 대충 가능한데 꼭 녹음해보면 중간중간 들쑥날쑥한 것이 귀에 거슬리네요. 게다가 제일 끝에서 두 번째 부분에 화음을 아예 잘못 짚었습니다만(Gb → Db dim(7) → Dm → C → Db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C를 G로 잘못 짚었어요.) 이해하고 들어주십시오.
오페라의 유령 다시 보고 싶어요 !!!!
답글삭제잘 듣고 갑니다. 밤에 들으면 더 좋겠는데요. 지금은 어스름이 지는 시간.(^^;)
답글삭제저는 개강이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방학에 하겠다고 마음 먹었던게 많았던지 제가 욕심만 부렸던것인지.... 일주일이 매우 바쁠 거 같아요.(ㅎㅎ)
한 학기 후에는....저도, 다시금 사무실 문화 속으로 들어가 있을 겁니다. 그 전에는 그 전에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함이라 생각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파이팅!!!
삐돌이님, 보시긴 보셨군요. 바빠서 못 보신 줄 알았는뎅.ㅎ
답글삭제being71님, 사무실 문화가 한편으로 스트레스지만, 그렇다고 한없이 집에서 쉬다 보면 적당히 긴장이 흐르고 사람들과 아웅다웅하는 사무실도 그리워지더군요. 방학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