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에서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는군요. 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오류를 많이 지적해준 사람에게 상품을 준다고 합니다. 이벤트 페이지부터 좀 고쳐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왜 이런 행사를 이왕이면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열띤 토론이 되도록 하지 않고, 얌체같이 폼 메일로 보내도록 했는지 심히 아쉽습니다만... 어쨌든 이런 이벤트를 통해 따가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자들의 지적을 받겠다는 취지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메인 페이지에는 아직 이벤트 소식이 걸려있지 않네요.
참 복잡한 법들이 많습니다. 선거법에 위반되어 부산시에서는 공식적인 이벤트를 하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참 무슨 법들이 이렇게나 많은 지,, 의도를 가지고 개선할려고 해도 조금은 어려운 것들이 있나 봅니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로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올리지 못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답글삭제부산시의 경우, 접근성이나 표준에는 분명히 어떠한 문제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하지만, 너무나 비판적이거나 냉소적인 반응은 조금 잘못된 것이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웹 표준과 접근성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보면은, 먼저 자신들의 문제점을 파악하였다는 큰 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웹 접근성 및 표준 준수가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습니까.. 이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표준과 접근성을 높이려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다 현실적 대안을 많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식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현실적 대안을 많이 제시하여 실제 웹 표준과 접근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야 할 시점이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