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의 딜레마

오랜만에 신발장을 정리하는면서, 내가 지금까지 모아놓은 비닐 봉지가 이렇게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시장이나 편의점 등에서 물건을 사면서 받은 비닐 봉지, 속옷을 포장하는 비닐, 전자제품 포장 비닐, 회사에서 쓰는 보안용 비닐 봉지, 제과점에서 빵 담아주는 비닐, 시에서 나오는 쓰레기 봉투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많은 양의 비닐이 있었다. 사실은 서울에서 이사오면서 버리지 못한 비닐부터 시작해 [...]

거대한 검은 커넥션?

김용철 전 삼성 법무 팀장이 천주교 정의 구현 전국 사제단에 밝힌 내용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충격적이다. 삼성의 영향력은 정치, 언론, 정부, 학계 등 모든 힘 있는 사람들에게 닿아 있는 것 같다. 그러니 이렇게 세상이 발칵 뒤집힐만큼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역겹고 구린 정황들이 제시되어도, 기자실 통폐합에 맞서 언론 자유(?)의 목소리를 높이던 주요 신문들은 지금까지도 모른 [...]